아무리 봐도 왕첸밍은 이제 자기 구질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토대로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 지를 몸에 익힌것 같습니다.
http://drivelinemechanics.com/2008/04/12/quick-note-chien-ming-wang/
이 아저씨가 먼저 선수치셔서 자료만 쌓아놓고 그냥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긴 했습니다만 ㅎㅎ
대충 저기 있는걸 긁어오자면 이렇습니다.
Break Z라는 부분의 항목만 봐주세요.
공이 얼마나 땅으로 가라앉느냐 하는 부분인데,
왕첸밍의 체인지업은 자신의 싱커(혹은 투심)보다도 조금 더 낙폭이 큽니다.
그리고 확실한 완급조절이 가능한 세컨피치입니다.
올해 왕의 싱커구사율이 데뷔이후 3년간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었지요.
절대 싱커가 안먹힌다거나 싱커의 각이 줄어들어서(설마 나이가 몇인데 벌써 ㅡㅡ) 그런게 아닙니다.
주구장창 던져본들 잘 먹히지도 않고, 타자들 눈에 익죠..
완급조절도 안되고..
올해 왕의 투구패턴을 보면 상당히 신기합니다.
음 그러니까 존의 최하단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존 아래에서 1/2 ~ 1/3지점을 애용합니다.
구질의 특성상. 기록은 저 위치에 되었지만, 1/2지점에 찍힌 공은 타자가 칠 당시에 거의 노리기 딱좋은 지점(벨트 바로윗부분 정도)으로 들어오게 되고, 1/3지점에 찍힌 공은 존 중앙지점으로 오는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걸 보고 공을 때리는 순간 공은 가라앉고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타자들이 제대로 맞추질 못하고, 또 맞아도 정타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존 아래쪽을 주 공략지점으로 삼으면, 퍼올리는 타법에 노출될 가능성이 생기죠.
자신의 구질 특성을 파악하고 아주 명석한 공략을 하고있는 겁니다.
그리고 위에 잠시 언급한 체인지업.
위의 표에서 94마일대의 싱커라고는 되어있습니다만, 통상적으로 91-93마일을 형성합니다.
체인지업은 80-82마일이란 점을 감안하면 완급조절용으로 딱이지요. 게다가 주무기 싱커에 비해 낙폭도 좋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더..
저 표의 슬라이더 낙폭이 좀 이상한거 같긴 합니다만..(나중에 다시 찾아보죠)
싱커(투심계열 패스트볼) + 체인지업 + 슬라이더
완급조절 가능하며 상당한 각을 가진 구종...
3일전 펜웨이에서의 완투는 이 모든것의 결과였지요.
특별한 일이 없다면 올시즌 왕은 계속 저 존을 통해 타자를 공략할 것이고, 이닝당 투구수는 리그 탑수준일 것이라고 봅니다.
그냥 치라고 던지는데 못치는거지요...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 지를 몸에 익힌것 같습니다.
http://drivelinemechanics.com/2008/04/12/quick-note-chien-ming-wang/
이 아저씨가 먼저 선수치셔서 자료만 쌓아놓고 그냥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긴 했습니다만 ㅎㅎ
대충 저기 있는걸 긁어오자면 이렇습니다.
| type | Speed (MPH) | Break x (inches) | Break z (inches) | Balls | Strikes Called | Strikes Swinging | Foul/Foul tip | In play outs | Singles | Doubles | Triples | Home Runs |
| Sinker | 94.08 | -6.89 | 6.64 | 167 | 70 | 16 | 88 | 83 | 21 | 2 | 0 | 1 |
| Slider | 85.14 | 1.41 | 2.6 | 41 | 15 | 20 | 16 | 12 | 6 | 0 | 0 | 0 |
| Change | 81.42 | -5.87 | 7.82 | 21 | 2 | 9 | 10 | 7 | 2 | 0 | 0 | 0 |
Break Z라는 부분의 항목만 봐주세요.
공이 얼마나 땅으로 가라앉느냐 하는 부분인데,
왕첸밍의 체인지업은 자신의 싱커(혹은 투심)보다도 조금 더 낙폭이 큽니다.
그리고 확실한 완급조절이 가능한 세컨피치입니다.
올해 왕의 싱커구사율이 데뷔이후 3년간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었지요.
절대 싱커가 안먹힌다거나 싱커의 각이 줄어들어서(설마 나이가 몇인데 벌써 ㅡㅡ) 그런게 아닙니다.
주구장창 던져본들 잘 먹히지도 않고, 타자들 눈에 익죠..
완급조절도 안되고..
올해 왕의 투구패턴을 보면 상당히 신기합니다.
음 그러니까 존의 최하단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존 아래에서 1/2 ~ 1/3지점을 애용합니다.
구질의 특성상. 기록은 저 위치에 되었지만, 1/2지점에 찍힌 공은 타자가 칠 당시에 거의 노리기 딱좋은 지점(벨트 바로윗부분 정도)으로 들어오게 되고, 1/3지점에 찍힌 공은 존 중앙지점으로 오는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걸 보고 공을 때리는 순간 공은 가라앉고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타자들이 제대로 맞추질 못하고, 또 맞아도 정타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존 아래쪽을 주 공략지점으로 삼으면, 퍼올리는 타법에 노출될 가능성이 생기죠.
자신의 구질 특성을 파악하고 아주 명석한 공략을 하고있는 겁니다.
그리고 위에 잠시 언급한 체인지업.
위의 표에서 94마일대의 싱커라고는 되어있습니다만, 통상적으로 91-93마일을 형성합니다.
체인지업은 80-82마일이란 점을 감안하면 완급조절용으로 딱이지요. 게다가 주무기 싱커에 비해 낙폭도 좋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더..
저 표의 슬라이더 낙폭이 좀 이상한거 같긴 합니다만..(나중에 다시 찾아보죠)
싱커(투심계열 패스트볼) + 체인지업 + 슬라이더
완급조절 가능하며 상당한 각을 가진 구종...
3일전 펜웨이에서의 완투는 이 모든것의 결과였지요.
특별한 일이 없다면 올시즌 왕은 계속 저 존을 통해 타자를 공략할 것이고, 이닝당 투구수는 리그 탑수준일 것이라고 봅니다.
그냥 치라고 던지는데 못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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