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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6/07 히로키 구로다의 슬라이더 변화
2008/08/22 18:31

7월 패스트볼 랭킹 + 8월 중간순위

업데이트가 좀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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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야가 다시 병원으로 돌아간 관계로, 8월 중간순위는 혼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8월 말에 어떻게 순위가 바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일단 주마야 없는 패스트볼 랭킹은 다져스의 브록스턴이 가장 유력한 1위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7월 한달간 엄청난 구속을 보여준 린드스트롬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요..
우발도 히메네즈의 돌직구 본능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지켜보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글이 좀 밋밋해보여서, 게임데이 판독기준 시즌 슬라이더 평균 구속 랭킹입니다.
일단 최소 슬라이더 투구수를 50회로 정해놓은 순위이니, 재미로 봐주세요.
언제나 그렇듯, 평균구속은 마일 단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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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7 22:54

히로키 구로다의 슬라이더 변화

빨간 선이 6월 1일까지의 선발등판에서 슬라이더의 데이터,
파란 선이 6월 6일 등판의 슬라이더 데이터입니다.

사이드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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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을 바꾸신건지, 릴리즈 포인트를 바꾸신건지....?
상하의 궤적은 거의 일치하고 있으며, 릴리즈 포인트의 변화에 의한 포구지점 변화만이 보입니다.


탑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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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즈 포인트가 아래쪽으로 내려오고, 좌측으로 아주 약간 옮겨졌는데, 좌우 움직임 자체가 변해있네요.
슬라이더 투구 메커니즘이 변하긴 한거 같습니다.

분명히 좌우 무브에 변화가 있습니다.

뭔 그립을 어떻게 바꾼건진 모르겠지만, 슬라이더가 30cm가까이 더 휘어지게 되었으니, 확실한 변화가 맞긴 맞는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Spin value, 즉 공의 진행시 각도를 살펴보았으나, 두 구질의 진행각도 차이는 약 6도 정도로 미미했습니다.(6도 정도의 차이는 일반적 슬라이더 범위 내에서 충분히 상쇄될 만한 수치입니다.)


뭐 일주일만에 사람이 변신하다니.... 뭔짓을 한건진 모르지만... 대단하군요.

내용에 좀더 추가를 하겠습니다.

mlbbada의 sharpal님께서 조사 표본에 있어서의 문제를 언급하시면서 로케이션에 의한 단순한 궤적변화가 아니냐는 말씀을 하셔서, 그 조사를 통한 세부 그래프를 따로 그려봤습니다.

일단 6월 6일 피칭 자료에서, 홈 플레이트 기준 0~1피트(우측)지점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고, 1피트보다 오른쪽에 위치한 슬라이더를 다른 그룹으로 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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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과 푸른색이 원래 제가 그려놓았던 궤적이고, 검은색 선이 홈플레이트 우측 0~1피트 사이에 들어간 공의 궤적이고, 보라색이 나머지 슬라이더의 궤적중, 우측 1~2피트 사이로 들어간 공의 궤적입니다.
로케이션, 즉 제구 의도에 따라서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이 자료를, 6월 1일까지의 기록에 의한 궤적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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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선이 6월 1일까지의 슬라이더 평균 궤적이며, 검은색이 홈플레이트 우측 1피트, 보라색이 홈플레이트 우측 1피트 이상의 슬라이더들의 궤적변화입니다.(분명히 범위를 제대로 잡고, 궤적을 그렸습니다만, 왜 홈플레이트 우측 1피트 내에서 궤적이 끝나버리는지 저도 이해할수가 없군요)

로케이션 의도에 의한 궤적 차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거의 동일한 로케이션 값에서 뽑아낸 궤적들이
다소 다른 무브먼트와 기울기값을 보인다면, 그립 변화에 의한 차이라고도 볼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일주일 또는 보름만에 낼름 그립 바꿔서 공 좋아졌다~ 라고 하는 것에는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일단 바꿨다고 하니, 그 조사를 해 본 것이고, 실제로 다소 차이가 있긴 했다는 정도로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harpal님께서는 "로케이션에 따른 궤적 변화를 그립 차이로 몰고간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 보면, Sharpal님의 주장이 지금까지의 상황에선 좀더 설득력을 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국내에 몇 없는 pfx관련 분석글을 써주시는 분이시며 또 제겐 감사한 스승님이 되어주시기도 하시기에, 이렇게 그 부분에 대한 글을 남겨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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