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분석'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8/06/25 타자분석 베타 : B.J. Upton
  2. 2008/05/25 타자분석 베타(6) : 매니 라미레즈 (2)
  3. 2008/05/24 타자 분석 : 조쉬 해밀턴
  4. 2008/05/24 타자분석 : 치퍼 존스 (2)
  5. 2008/05/23 타자분석 베타 : 애덤 던
  6. 2008/05/23 새롭게 짜본 타자 카드입니다. (2)
  7. 2008/05/22 Batterbox Analysis : Vladimir Guerrero (4)
  8. 2008/05/19 Batterbox Analysis BETA : Albert Pujols (4)
  9. 2008/05/17 타자 핫존분석 샘플 (2)
2008/06/25 19:22

타자분석 베타 : B.J. Upton

거의 한달만에 재개하는 타자분석 베타 시리즈입니다.

원래 순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PUMA" 랜스 버크만 선수입니다만, 스위치 히터에 대한 분석 시스템을 수정중에 있는 관계로, 그 다음 차례인 B.J. Upton 선수를 먼저 쓰도록 하겠습니다.

템파베이 레이스의 감독이 누군진 모르지만, 업튼이 누군지 모르는 메이저리그 팬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 형제만큼 주목받은 빅리그 형제가 있었을까요? B.J. + 저스틴 업튼, 형제 두명 모두가 축복받은 5툴 플레이어 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B.J. 업튼의 경우, 풀시즌 소화시 20홈런 - 20도루를 항상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정말 좋은 23살짜리 재목입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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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글래빈 같이, 극단적인 바깥쪽 승부를 해나가는 투수들이 있고, 팀 린스컴 같이 구위를 믿고 좌/우 타석과 선수에 관계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위치로만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있습니다. 위 그림은 투수들이 업튼을 상대할 때 공을 어디로 던졌는지를 나타낸 분포도인데요, 좌우 상하 할것없이 골고루 던지면서 업튼을 상대하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겠네요.(애덤 던, 푸홀스 등 안쪽공을 던질경우 장타가 확실시되는 선수들은, 투수들 또한 극단적인 바깥쪽 승부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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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별 업튼의 공격성향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공격 성향을 계산한 방법은,

공격 성향 = 총 배트가 나간 횟수(헛스윙, 파울, 인플레이 상황) / 총 공의 숫자

입니다. 존에서 벗어난 공에 대해서 비교적 헛스윙 률이 낮은(단순히 리그 전체에서 조사된 40만개 정도의 공에 대한 공격성향을 조사해 보니 통상적인 공격 성향은 약 50%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즉 모든 타자들이 공 2개를 보면 1개에는 배트가 나온다는 것이지요. 저 또한 이 수치를 기준으로 비교하도록 하겠습니다. 추후 존 바깥에 대한 평균적 공격 성향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면 좀더 정확한 수치를 토대로 글을 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것으로 보아, 비교적 좋은 선구안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아래쪽 코너에 대해서는 아예 휘두를 의지도 보이지 않습니다만, 위쪽 공에 대해서는 존 바깥으로 오는 공이라 할지라도 꽤나 높은 공격 성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거포일수록 위쪽 코스(위 그림의 32.6%로 나타난 부분)에 대한 공격 성향이 높게 나타나기도 합니다.("매의 눈" 애덤 던의 경우에도 같은 코스에 대해 41.12%의 공격성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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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별 헛스윙율(%)입니다. 배트가 나간 총 횟수 중 헛스윙율을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만, 자료 분석상의 문제-_-로 오늘은 [헛스윙 상황 / 총 공의 숫자]의 방법을 썼습니다. 총 배트가 나간 횟수중 헛스윙 상황의 비율로 계산할 경우 위의 수치에 1.2 ~ 2 정도를 곱한 숫자가 나올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업튼의 경우, 굉장히 특이한 헛스윙 경향을 보이는데요 그것은 바로 패스트볼에 대한 헛스윙율이 20%가 넘는다는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타자들이 타석에서 가장 많이 보는 공이 패스트볼인데오, 그 비율이 최소 60%를 넘습니다. 그렇다면 그만큼 눈에 익어있는 구종 또한 패스트볼이고, 그 공(과 스피드)에 대한 적응력에 있어서는 타 구종에 비해 월등하다고 볼 수가 있는데, 업튼은 자신이 상대한 구종 중 패스트볼에 대한 헛스윙률이 20%로 가장 높습니다.(통상적으로 패스트볼에 대한 헛스윙률은 10%를 넘어가지 않습니다. 물론 전체 헛스윙률이 5%를 넘지 않는 괴물같은 컨택능력을 보이는 타자들도 존재하기는 합니다. 누구일까요? 바로 이치로 스즈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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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종별 헛스윙률입니다. 패스트볼 / 슬라이더 / 체인지업 / 커브 정도의 구종에 대해서 이러한 분석을 해 나갈 계획인데, 아직은 패스트볼을 제외한 구종들에 대한 샘플 수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신기하게도 타자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중앙 위쪽의 패스트볼에 대해서 비교적 높은 헛스윙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 코스는 통상적으로 "맞으면 넘어가는"코스인데 말이지요. 그만큼 저 코스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고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요?
확실히 바깥쪽으로 휘어나가는 슬라이더에 헛스윙률이 17.7%(전체 공에 대한 비율)로 나타나고 있네요.
전체 헛스윙률과 구종별 헛스윙률을 비교해 보시면, 어느 코스로 날라온 어떤 구종에 약점을 보이는 지가 잘 나타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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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별 BABIP를 나타낸 것입니다. 친 공중에 필드 안으로 날라간 것이 안타가 된 확률을 나타낸 것입니다.
(아마도 Fox sports에서 제공하는 것은 해당 타석에서 친 공에 대해서 안타가 된 공에 대한 로케이션을 통해 핫존을 계산하는거 같습니다. 해보자니 계산식의 압박이 좀 -_-)
붉은색으로 표시한 것은 BABIP가 .500을 넘은 구간이고, 푸른색은 .300이 안되는 구간에 대해서 표시를 했습니다.(.500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이것이 "타율"개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친 공중에서 안타가 된 확률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핫존'이라 할 정도의 코스라면 사람들이 보기에 소위 "치면 골로간다"정도의 성향은 나타나야 한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BABIP .500이면 "치면 반은 안타"라는 말이 됩니다.)
위쪽 공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만큼, 위쪽 공에 의한 babip도 높게 나타납니다.


B.J. 업튼에 대한 타자 분석 베타편이었습니다. 이 선수를 이해하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는지요?

얼마전 모 잡지의 기사 중에 "Pitch F/X는 투수만을 위한 툴이다."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물론 Pitch F/X라는 시스템이 투수 위주의 기록을 내보내고 있습니다만, 필요하다면 이런 식의 타자 분석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자료란 것은, 원래 숫자 상태에서 의미를 가지기 보다는,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Pitch F/X를 통해 주로 하는 것이 릴리즈 포인트와 궤적 분석인 관계로 "투수를 위한" 툴이라는 고정 관념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만, 그 안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는 실로 무한합니다(각 투수의 투구 인터벌에 대한 자료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설사 이 툴이 투수만을 위한 자료라고 해도, 인터벌, 궤적, 릴리즈포인트, 피로도에 의한 변화 등을 수치화 해줄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가치를 지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수만을 위한 시스템"이라서 이 툴을 평가절하 할 것이라면, 투수코치, 주루코치, 타격코치는 왜 존재해야 하는 것일까요?
Pitch F/X 시스템이 처음 선보였을때 어떤 칼럼니스트가 했던 말을 인용하면서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만약 미국 전 구장에 이 시스템이 설치된다면, 빌리 빈은 남아있는 스카우터 마저 해고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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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5 03:27

타자분석 베타(6) : 매니 라미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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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름 : Manny being Manny. 작가 : 필기체라서 잘...)

안녕하세요 란도르입니다. 어떻게 어떻게 여러분의 도움으로 글이 6회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회에는,16년간 무심타법을 고집해온 무심타법의 달인, 타점 매니님을 모셔보았습니다.
 GABRH2B3BHRRBITBBBSOSBCSOBPSLGAVG
200848182295112182889214810.364.489.280
Career19987240137122604831849816324273114615913531.408.590.312
올시즌 현재(5월 23일)까지의 매니 라미레즈의 성적입니다. 예년에 비해 장타율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리고 5월 23일까지의 5월 타율이 .195라는 것이 이 성적에 영향을 크게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무심(無心)타법과 그 자유 분방함으로 인해 "Manny being Manny"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매니인데요, 지금까지 매니의 스트라이크존 공략은 어떠했을까요?

존 설정

매니 라미레즈 선수는 이전 5회까지의 선수들과는 조금 다른 스트라이크 존 높이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아래쪽 최하높이 18.18인치, 가장 높은 높이는 38.79인치로 설정했습니다. 총 20.61인치로, 이전까지의 다른 선수들에 비해 2~3인치 정도 작은 상하 폭을 가지고 있네요.(pfx상의 st_top/st_bot의 평균값으로 잰 길이입니다.)
그리고 3월달에 있었던 도쿄돔 개막전 경기는 조사 자료에서 제외하였습니다.(도쿄돔에는 pfx측정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총 조사된 안타수는 48개, 홈런 7개, 2루타 9, 3루타 1개 였습니다.(위의 수치보다 3개가 적습니다.)


무심의 본질은 배트에 내 마음을 담는것

매니 라미레즈는 스타급 성적과 함께 "무심"타법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마음을 비운 듯이 보이면서도 실제로 엄청난 타점을 생산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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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 그 본질은 내 마음을 배트에 담는것)

5회에서 살펴본 해밀턴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공격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마음 먹었다면 대부분 맞춰내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으시죠? 존 전체에 대해서, 스윙률은 64%정도 이지만, 배트를 휘두른 상황에서 공을 때려낸 확률은 무려 84.58%에 달합니다. 마음을 비운다고 생각을 하지만, 이미 그 마음은 자신의 방망이로 이동한 것이 아닐지... 무심타법이 아니라 전심(專心)타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존 바깥으로 떨어진 공에 대해서, 스윙률은 30.02%, 컨택률은 67.61%를 기록하여, 역시 선구안 보다는 자신의 의도에 따라 공을 공략하는 유형임을 알수 있겠습니다.


인플레이 중 아웃된 경우

분명히 존 안의 공들에 대해서 맞추는 능력은 탁월합니다.(탑급 선수이니 당연하겠지요) 이 존들이 어디로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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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코스는 땅볼, 위쪽 코스는 플라이볼)

존 전체에서, 땅볼은 29개 플라이 볼은 16개가 기록되었으며, GO/AO 비율로 따지자면 1.81이 나오네요. 그림에서 보이듯이 땅볼은 전 구역에서 나타나지만, 플라이볼은 몇몇 구역에서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몸쪽 코스의 공에 대해, 땅볼로 처리된 공의 비율이 상당히 크다고 할수 있겠습니다.(몸쪽 코스 전체에서, 인플레이중 땅볼로 처리된 공의 비율은 44.4%였습니다.)
땅볼이 많은 구간이 "ㄴ"자로 분포되어 있네요. 몸쪽과 아래쪽 코스의 공에서, 땅볼 확률이 컸습니다.


BABIP, SLGIP

구역별 타율과 장타율(인플레이 기준)을 살펴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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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IP가 높다는 것은, 인플레이 상황시 살아나갈 확률이 높다는 것으로, 추후 타율의 반등 가능성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타율에 비해서 존 내부의 babip가 높습니다. 이말인 즉 인플레이를 만들어 낼 경우에, 살아나갈 확률이 높다는 것이므로, 존 내부의 공을 주로 공략할 경우 추후 타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BABIP라는 개념이 투수의 DER과 비슷한 취지에서 고안된 것인데, 지금 제가 말한 것과 같은 의도를 위해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중앙 부분과, 벨트 아랫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네요. 특히 벨트부근에 위치하는 공은, 매니의 타점과 연결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Manny Being Manny

무심 타법의 대가 매니 라미레즈에 대해 짤막하게 살펴보았습니다.
현재의 타율이 3할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서, 벌써부터 걱정을 하는건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10년을 훌쩍 넘긴 선수이고,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만큼의 대선수입니다. 5월의 슬럼프가 길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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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4 21:32

타자 분석 : 조쉬 해밀턴

 | Josh Hamilton   32 | CF Current Status: Active

Full Name: Joshua Holt Hamilton
Born: 05/21/1981
Birthplace: Raleigh, NC
Height: 6'4"   Weight: 235
Bats: Left
Throws: Left
College: N/A
MLB Debut: 04/02/2007
.335
12
53
2
 GABRH2B3BHRRBITBBBSOSBCSOBPSLGAVG
20084920332681431253124172820.377.611.335
Career1395018415531531100289509353.372.577.309

안녕하세요, 또 뵙습니다. 오늘의 손님은 기나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드디어 자신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쉬 "타점턴", 아니 조쉬 해밀턴 선수입니다. 드래프트 때 부터, 5툴 이상의 무엇을 가진 대스타감으로 각광받던 조쉬 해밀턴이었지만, 잦은 부상과 그에 따른 약물 중독으로 인해 상당히 어두운 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2007시즌 그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화려하게 부활했고, 올 시즌 5월 23일 현재까지 그의 모든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휘두른다 그리고 맞는다

조쉬 해밀턴의 경우에, 아래쪽 20.42인치, 위쪽 43.81인치의 총 23.39인치의 존 폭을 사용했습니다.(좌우 너비는 항상 -10인치 ~ 10인치의 20인치로 일정합니다.) 조쉬 해밀턴의 존 내부 안타 갯수는 총 45개로, 전체 안타 갯수의 66.18%를 차지했습니다. 즉 약 34%에 해당하는 23개의 안타는 유인구 또는 존 외부로 흘러나가는 공에서 나왔다는 뜻이지요. 먼저 공격 성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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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안으로 공이 오면 반사적으로 배트가 나갑니다. 맞아 나가는 비율도 준수합니다.)

보시다 시피, 바깥쪽 아랫부분 코스를 제외하고는 엄청나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안쪽 공에 대해서 높이에 관계없이 엄청나게 공격적이며, 일단 안쪽 코스에서 치고자 마음먹은 공에 대해서는 거의 다 때려내고 있습니다.
존 밖에 떨어진 공에 대해서, 스윙률은 36.85%, 이에 대한 컨택율은 72.56%를 기록했습니다. 존 내로 도착한 공에 대한 총 스윙률이 81.02%, 이에 대한 컨택율이 83.26%였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치퍼 존스와 비슷하게, 존 안의 공이 아니더라도 원하는 코스 원하는 구종이라면 일단 휘두르는 성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땅볼과 플라이볼

해밀턴의 코스별 타구방향은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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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IP는 인플레이중 땅볼, FOIP는 인풀레이중 플라이볼의 비율입니다.)

비율이 낮은 라인드라이브와 팝아웃은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안쪽 모든 코스에 있어서, 굉장히 공격적이기도 하지만, 최소한 50%는 안타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랍습니다. 신기하게도, 안쪽 공을 쳐서 나오는 땅볼 비율이 낮네요...


BABIP, SLGIP

인플레이시 타율과 장타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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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온 공에 대해서는 거의 신)

안쪽 코스에 오는 공에 대해서, 거의 득도의 경지에 달한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안쪽 3개의 구역에 대해서, 25번의 인플레이 상황 중에서 16개의 안타를 생산해 냈네요.(babip .640)
해밀턴은 몸쪽에서 멀어질 수록, babip가 낮아지는, 상당히 "인간적인"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babip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몸쪽 공에 대해서 너무 강한 면모가 있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babip가 낮아지는 것은 그나마 사람답네요.
(타율은 비교적 선형적인 분포를 그리고 있지만, 각 코스(몸쪽, 중앙, 바깥쪽 순서)별로 16, 15, 14개의 안타를 기록해서, 코스별 안타 생산갯수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럼에도 타율이 저렇게 나온다는 것은, 투수들도 안쪽 보다는 바깥쪽 승부를 좀더 많이 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겠네요.)
그리고 벨트 아랫 부분에 있어서, 어디 하나 약한 부분이 없습니다. 때려서 필드 안으로 날라가면, 최소한 3번에 1번 꼴은 안타가 나온다는 것이지요. 제가 투수라면 해밀턴을 상대할때 몸쪽공 공략은 피하고 싶네요.

그럼 인플레이시 장타율은 어떠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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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쪽공을 던지면 오른쪽 그림과 같이 됩니다. 조심하세요)

보이시나요? 저 놀라운 장타율! 제가 투수라면 해밀턴에게 안쪽 공은 정말 던지고 싶지 않습니다.
총 12개의 홈런 중 몸쪽 코스에 대해서 6개의 홈런, 중앙 코스에 대해서 5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바깥쪽 코스는 1개의 홈런을 기록했네요. 하지만 2루타에 있어서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안쪽에서 2개, 중앙 코스에서 2개, 바깥쪽에서 2루타 4개를 생산해 내었습니다. 바깥쪽으로 던지면 홈런을 맞을 확률은 확실히 줄어들지만, 그렇다고 장타를 맞지 않는건 아닙니다.


힘을내요 해밀턴

조쉬 해밀턴 선수는 이제 겨우 풀타임 2년차를 맞았습니다만, 인생 자체에 있어서는 산전수전 다겪은 백전노장입니다. 항상 해밀턴을 불안하게 했던,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했던 "부상"이 여전히 그의 미래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게 하지만, 모두가 해밀턴이 잘 이겨 낼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텍사스 팬이신 어떤 분께서 볼퀘즈 - 해밀턴 트레이드에 대해 "후안 곤조를 데려오기 위해 페드로를 주었다"라고 평하시는걸 보았습니다. 이대로 부상만 없이 주욱 잘해준다면, 후안 곤조에 더욱 수많은 툴(인물, 성격 등등)을 지닌 훌륭한 선수를 데려온 셈이 되겠네요. 릭 엔키엘 선수와 함께 정말 화이팅을 외쳐주고 싶은 선수입니다. 조쉬 해밀턴의 불그리딩딩한 타자 카드와 함께 이만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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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안드로메다에서온 해밀턴이라고해..-_-;;)

힘을 내요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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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4 19:07

타자분석 : 치퍼 존스

 

 | Chipper Jones   10 | 3B Atalanta Braves(ML)

Full Name: Larry Wayne Jones
Born: 04/24/1972
Birthplace: DeLand, FL
Height: 6'4"   Weight: 210
Bats: Switch
Throws: Right
College: N/A
MLB Debut: 09/11/1993
.412
12
35
0
 GABRH2B3BHRRBITBBBSOSBCSOBPSLGAVG
20084417036701001235116241600.482.682.412
Career193970681332218743534398133438841176109713443.405.550.309
(자료 출처 : mlb.com)
네, 오늘은 아직도 "홀로 4할"을 유지중이신 애틀랜타의 대장님 치퍼 존스 선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커리어 자체도 준수한 선수이지만, 올시즌 현재까지의 성적은 정말 우주 저멀리 나홀로 뻗어가고 있습니다. 타율 4할과, 7할에 육박하는 장타율, 그리고 삼진보다 많은 볼넷 갯수... 무엇으로 더 그를 설명할수 있을까요?
지금의 치퍼 존스는 정말 약점이 없어 보입니다.


스위치 히터

현재 메이저리그 타격을 이끌고 있는 두 선수(랜스 버크만, 치퍼 존스)는 모두 스위치 히터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위치에서는 자세한 조사가 불가능 한 것이지요. 결국 좌타석/우타석에서의 스플릿 스탯으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릴 것은, 전체 타석으로 조사를 해도 아직은 샘플이 꽤나 부족합니다만, 그것을 다시 좌/우로 나누다 보니 앞으로 나올 수치에 있어서 샘플수의 영향으로 .500 .667 같은 숫자들이 꽤나 등장할 것입니다.(좌타석에 섰던 타수가 103타석, 우타석이 67타석이었어서, 상대적으로 우타석에서의 샘플숫자가 적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스트라이크 상하 크기는, 제일 낮은위치 20.12인치, 제일 높은위치 43.46인치로, 총 23.34인치의 범위에서 조사하였습니다.


치퍼의 성향

치퍼는 어떤 코스에 공격적 성향을 보였을까요? 각 구역별로 총 뱃이 나간 경우의 수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조사방법은
[파울 + 인플레이 + 헛스윙] / [구역별 총 공의 갯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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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감이 좋아서 그런것인지, 정말 무자비하게 휘두른다.)

좌/우, 코스 할것없이 엄청나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좌타석에서 가슴 높이의 안쪽공을 제외한다면 정말 무자비하게 휘두르고 있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좌타석 가슴높이의 안쪽공이 우타석에서의 같은 위치와 비교해서 현저히 낮은 스윙률을 기록한다는 것을 볼때, 팔이 길다거나 하는 신체적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존 안으로 공이 들어오면, 휘둘러놓고 보자는 것일까요?
그리고, 스트라이크 존 바깥의 공애 대해서, 좌타석에서는 20.24%의 스윙률을 기록했으며, 우타석에서는 30.0%의 스윙률을 기록했습니다. 존 안의 공에서 만큼 공격적이지는 않으나, 애덤 던에서의 경우(존 바깥의 공에 대해 3.1%의 스윙률)처럼 스트라이크를 기다리고만 있는 스타일은 아니란 이야기지요.


휘두른다고 다 맞는것은 아닙니다.

네, 배트를 휘두른다고 그 공이 다 맞는 것은 아닙니다. 헛스윙이 많을수록 성적은 내려갈 것이고, 일단 파울이 되더라도 맞춰내는 능력을 가지는게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스윙을 했던 경우에 한해서, 그 공들이 배트에 맞은 확률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계산법은,
[인플레이+파울] / [헛스윙+인플레이+파울]
로 설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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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치면 다 맞는구나...)

100은 100%라는 말과 같습니다. 즉 휘두른 공은 전부 쳐냈다는 소리지요. 우타석에 들어섰을 경우 원하는 공은 거의 다 쳐냈다고 봐도 관계가 없겠습니다. 좌타석에서는 위치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최소 2/3이상의 공은 쳐냈습니다. 08시즌의 치퍼 존스는, 존에 떨어지는 공에 대해서, 자기가 원했다면 거의다 쳐냈네요. 그것이 커트를 위한 파울이었을 지라도 말이죠.
그리고 존 밖의 공에서 일어났던 스윙에 대해서, 우타석에서는 69.23%, 좌타석에서는 무려 84%의 컨택율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위치무관 로케이션 무관 원한건 다 쳐냈었군요!


아웃 상황

먼저 인플레이 상황 중에서, 땅볼이 나온 비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좌타석에서 몸쪽 공에 대하여, 땅볼 비율이 높습니다. 우타석에서는 좀처럼 땅볼아웃 되는 일은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시는 바와 같이, 우타석에서의 인플레이 상황 중 땅볼이 된 비율은 비교적 적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안쪽 무릎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총 2회/2회/4회의 땅볼아웃) 좌/우 타석에서 땅볼이 기록되는 비율과 공의 위치가 약간 차이가 나고 있네요.

이번에는 인플레이시 플라이볼 비율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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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만큼이나, 때려 냈을때의 아웃 상황도 적습니다.)

좌타석에서 몸쪽 중앙 부분에서의 땅볼 비율이 높았다면, 우타석에서 몸쪽 중앙으로 갔던 공들은 주로 플라이 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타석일 경우에 중앙 아래(허벅지~무릅 부근)에 위치하는 공들을 퍼올린 경향이 보이네요.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플라이 아웃을 포함해서, 구역별로 총 인플레이 상황 중에서 치퍼 존스가 아웃되었던 상황의 비율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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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에서 이 수치들을 빼면 거의 babip와 동일합니다. 간혹 에러로 인한 출루가 있으므로 약간씩 차이가 납니다.)
대체로, 08시즌 치퍼 존스는 우타석 보다는 좌타석에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렇다고 해서, 우타석에서 타율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좌/우 타석 모두 4할을 기록하고 있으니까요.) 구역별 차이가 있겠지만, 구역별로 타율이 3할만 넘어도 보통 3할 언저리까지는 가는 준수한 타자입니다. 그런데 좌타석에서 9개중 6개의 구간에서 50% 이상을 안타로 때려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치퍼가 현재 얼마나 무서운 타자인지 알수 있는 것이겠지요.


BABIP

좌타석, 우타석에서의 인플레이시 타율은 어떠했을까요? 먼저 밝혀둘 것은, 좌타석에서의 안타가 42개 우타석에서의 안타가 28개 였으며, 존 내에서 좌타석에서의 안타비율은 80.95%(34개), 우타석에서의 존 내 안타비율은 71.43%(20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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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름이 오려면 한달은 남았는데, 치퍼의 존은 어디서나 뜨겁습니다.)

좌타석에 들어선 치퍼 존스는, 그냥 피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원하는 공은 일단 거의다 쳐내고, 그중 필드 안으로 들어간 공들은 4할 이상이 안타입니다. 가슴 높이의 공에 대해서 약한 면모를 보여주고는 있습니다만, 양쪽 모두 9개 존중 6개 존이 빨갛다 못해 활활 타오른다는 걸 생각하면, 그다지 중요한 요소는 아닌것 같군요.
좌타석에 비해 우타석의 치퍼 존스는 그나마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약한 구역이 몸쪽 벨트높이와 존 중앙이란 점을 고려해 볼때 - 최소한 존 중앙에서의 babip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할 것이라고 본다면 - 그다지 정상이라고 보기도 어렵군요.


SLGIP

인플레이시 장타율은 어떠했을까요? 타율로 볼때 이 수치 또한 엄청날 것이라고 다들 생각하실 겁니다. 그럼 직접 그 엄청난 힘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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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림 자체로 설명이 다 되는지라, 제가 달리 전해드릴 사항이 보이지 않네요.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

아직까지, 치퍼 존스에게서 큰 약점을 찾을수가 없겠네요. 치퍼 존스가 21세기의 첫 4할 타자가 될수 있을까요?
즐거우셨길 바라면서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치퍼 존스를 배터박스 카드로 표현하기엔 너무 진부한 감이 있었기에, 다른 그림으로 대체하고자 합니다.
치퍼 존스가 투수들에게 전해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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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일리단 스톰레이지.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삽화)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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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3 18:43

타자분석 베타 : 애덤 던

 | Adam Dunn   44 | LF Current Status: Active

Full Name: Adam Troy Dunn
Born: 11/09/1979
Birthplace: Houston, TX
Height: 6'6"   Weight: 275
Bats: Left
Throws: Right
College: Texas
MLB Debut: 07/20/2001
.245
11
29
1
 GABRH2B3BHRRBITBBBSOSBCSOBPSLGAVG
200845143243550112973343810.387.510.245
Career101834976448681838249601181470911305818.381.519.248

오늘은 "공갈포"하면 떠오르는 그분, 신시내티의 애덤 던 선수에게 초점을 맞추어 볼까 합니다. 2004년 이래 4년 연속 40홈런을 기록중이나, 삼진수는 홈런의 4배를 훌쩍 넘는... "힘"의 애덤 던입니다. 최근에 라이언 하워드라는 선수가 애덤 던의 삼진 기록을 갈아치워 주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공갈포 하면 애덤 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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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아니면 홈런, 이것이 바로 아담 던의 이미지)

시즌의 30%를 소화해 가고있는 시점에서, 애덤 던은 여전히 그의 이미지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위에 보이듯이, 현재 비율넘버가 커리어와 별 다를바가 없지요. 좋은 점이라면, 삼진 갯수가 예년에 비해 감소했다는것..(커리어 삼진은 볼넷에 비해 1.5배 이상 많습니다.)

그럼 올 시즌 애덤 던의 모습을 한번 보도록 하지요.


존 설정

이전 2번의 분석에서는 좌우 10인치, 상하길이 18~40까지의 22인치를 임의의 스트라이크 존으로 설정하고, 9개 구역으로 세분하여 분석을 해 나갔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오는 문제점은 선수들의 신체사이즈에 대한 존의 상하 길이가 상당한 편차를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pitchF/X자료에서 제공해 주는 sz_top, sz_bottom이라는 인수를 통해 애덤 던의 스트라이크 존 상하 길이를 맞추었습니다.

오늘 애덤 던의 존은 아래쪽 21.36인치 지점, 위쪽 43.10인치 지점으로 설정하여, 총 상하길이 21.74인치, 좌우길이 20인치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9개 구역은 총 길이 나누기 3을 하여, 정확히 9등분 되도록 설정하였음을 밝혀두겠습니다.


BABIP

예전까지 개인적으로 써오던 구역별 안타생산율이 아직 개념상의 허점이 많았던 관계로, 오늘은 그 자리를 BABIP(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 : 인 플레이 상황에 대한 타율)로 대신해 볼까 합니다. 원래의 BABIP개념은 하드볼 타임즈 용어설명란에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그것과는 다소 다른 식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일단, PitchF/X(이하 pfx)시스템이 제공하는 자료에서, 인플레이(In Play)상황에 대한 정보는, Type란의 S,B,X중 X로 기록됩니다. 즉, pfx하에서 BABIP를 구하기 위해서 할 일은 type X에 대한 정보만을 습득하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더욱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서는 홈런을 제외해야 하겠지만, 일단 홈런은 표본이 더욱 많아지면 수치에 비례하여 선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이번 분석에서 같이 포함해서 계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애덤 던의 성향

애덤 던은 존 안에서도 어떤 코스의 공을 가장 좋아할까요? 물론 모든 타자들이 존 중앙의 공을 가장 좋아하겠지만, 최소한 한개 정도의 '자신있는 코스'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조사해 보았습니다.
9개 구역별로 애덤 던이 배트를 휘두른 횟수를, 각 구역에 들어간 총 공의 갯수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즉, 해당 코스에 대해 얼마나 공격적 성향을 보이는가를 나타내는 척도라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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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애덤 던도.. 긴팔원숭이??)

결과는 예상외였습니다. 애덤 던 같은 선수들은 안쪽 모든코스에 대해 굉장히 공격적일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의외로 가슴쪽과 무릎쪽에 대한 공격성향이 낮았습니다.(이쪽 파트에 대한 것은 좀더 높은 공이나, 존 경계를 넘나드는 공들의 결과에 따라 살짝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통상적인 좌우 너비와 상하 높이 내의 범위에서는 이러한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그 외의 부분에서는 보시다시피 존 중앙에 몰리는 공에 대해서는 60%에 가까운(59.26%) 스윙률을 보이면서,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이만한 점이라면 벨트라인 바깥쪽 공에 대해서 남다른 애정이 있다는 것이네요.


어느 코스는 어디로 갔을까?

일단 안타를 제외하고, 코스별 땅볼아웃/플라이아웃의 비율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전체 인플레이 상황 중, 각 상황이 차지하는 비율을 그림으로 나타내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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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던에게 바깥쪽을 던지면 일단 50% 확률로 땅볼을 유도할수 있다.)

FO는 플라이 아웃, GO는 그라운드 아웃 즉 땅볼입니다. "힘"의 대명사 애덤 던이긴 하지만, 구역별 플라이 볼의 비율은 그다지 높진 않습니다. (50%를 기록한 두 부분은 2개중 하나의 기록이므로 무시하셔도 됩니다.) 땅볼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지요.
바깥쪽 공과, 중앙 하단부분의 공에 대해서 땅볼의 비율이 높습니다. 이 말인즉, 즐겨 휘두르긴 하는데 땅볼도 꽤나 있다는 것이겠지요. 그림 아래애 써놓았듯이, 애덤 던에게 바깥쪽 공을 던지면, 인플레이시 거의 50%의 확률로 땅볼이 유도되긴 합니다. 하지만 왜 그러한 짓을 해서는 안되는 것인지, 아래에서 설명 드리도록 하지요.



반은 땅볼 반은 장타

위에서 던의 바깥쪽 공에 대한 선호도와, 또 그에 비례하는 땅볼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이번엔 각 구역별 BABIP와 SLGIP를 알아보겠습니다.(SLGIP는 인 플레이시 장타율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홈런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홈런에 대한 비율은 따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통상적 장타율 계산법과 같이 단타 1, 2루타 2, 3루타 3, 홈런 4의 비율로 계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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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 승부가 땅볼이 되지않으면, 투수가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일단 바깥쪽 상단을 제외하자면, 바깥쪽에 대해서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역별 장타율을 보시면, 절대 건드려서는 안될 곳들이 몇부분 보이는군요. 애덤던은 5월 22일 현재 11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중 5개의 홈런이 존 중앙에서 터진 것입니다. 존 중앙이야 투수라면 항상 염려하는 부분일테고, 애덤 던에게 밋밋한 바깥쪽 공을 주는것은 애덤 던을 홈런 더비에 내보내는 것과 비슷해 보이는군요.(안쪽 하단의 경우, 한개의 안타가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이 홈런인 관계로 비정상적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맺으면서

오늘은 예전과는 조금 다른 방법을, 다시 제 멋대로 약간 변형해서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핫존 분석 시스템은 아마도 BABIP시스템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이러한 결과를 바란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애덤 던 또한 바깥쪽을 좋아하는 긴팔원숭이파-_-로 분류해야 하는 것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분석을 또다시 해야겠지요.. 스트라이크 존 바깥 한 구역씩을 더 해보아야 할테니까요..
하지만 애덤 던이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다른 점이 있다면, 애덤 던은 존 바깥의 공에 대해서 단 3.13%의 스윙률을 기록했으며, 존 밖에서 만들어진 안타의 비율 또한 18%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왠만해서 존 바깥의 공에 손을 댈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존 밖의 공 갯수 479개, 스윙횟수 15회)
이러한 연유로 애덤 던의 존 바깥쪽 부분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타율은 낮지만, 특유의 선구안을 통해 존 바깥의 공에는 손조차 나가지 않는것이 바로 애덤 던입니다. 하지만 존 안에 들어온 공에 대해서는 자비심조차 없습니다. 컨택트 능력만 좀더 있었더라도 애덤 던은 야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즐거우셨길 바라면서,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마지막은 새로운 그림과 함께하는 핫존 베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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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3 14:52

새롭게 짜본 타자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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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들어본 타자 카드입니다. 타자분석 결과물에 넣을 그림인데... 괜찮을려나...
일단 이번 부터는 HIT%를 고려하지 않고, 구역별 babip를 고려해 보았습니다.

구역 내에서 인플레이 타구가 만들어진 portion이니 이쪽이 좀더 낫겠다 싶어서..

저녁에 애덤 떵과 함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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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2 12:03

Batterbox Analysis : Vladimir Guerrero

Full Name: Vladimir Alvino Guerrero
Born: 02/09/1976
Birthplace: Nizao Bani, Dominican Republic
Height: 6'3"   Weight: 235
Bats: Right
Throws: Right
College: N/A
MLB Debut: 09/19/1996
.260
4
23
1
 GABRH2B3BHRRBITBBBSOSBCSOBPSLGAVG
20084516922449242369152711.324.408.260
Career1652624510632016382423691200358963076316984.389.575.323

(자료, 사진 : MLB.com)
오늘의 주인공은 LA엔젤스의 중심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이다.
여러분은 "게레로"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게선생? 불개미? 배드볼 히터?

본인은 "긴팔원숭이" 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예전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 거의 땅볼에 가까운 공을 쳐내 담장으로 넘기는 광경을 목격한 이후로, 나에게 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는 "긴팔원숭이"의 분신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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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땅볼에 가까운 공을 홈런으로 쳐내는건 아니다.)


부진

SEASON TEAM G AB R H 2B 3B HR RBI TB BB SO SB CS OBP SLG AVG
1996     Montreal Expos 9 27 2 5 0 0 1 1 8 0 3 0 0 .185 .296 .185
1997     Montreal Expos 90 325 44 98 22 2 11 40 157 19 39 3 4 .350 .483 .302
1998     Montreal Expos 159 623 108 202 37 7 38 109 367 42 95 11 9 .371 .589 .324
1999     Montreal Expos 160 610 102 193 37 5 42 131 366 55 62 14 7 .378 .600 .316
2000     Montreal Expos 154 571 101 197 28 11 44 123 379 58 74 9 10 .410 .664 .345
2001     Montreal Expos 159 599 107 184 45 4 34 108 339 60 88 37 16 .377 .566 .307
2002     Montreal Expos 161 614 106 206 37 2 39 111 364 84 70 40 20 .417 .593 .336
2003     Montreal Expos 112 394 71 130 20 3 25 79 231 63 53 9 5 .426 .586 .330
2004     Anaheim Angels 156 612 124 206 39 2 39 126 366 52 74 15 3 .391 .598 .337
2005